직장암 4기 시한부 판정 의뢰인의 버킷리스트 무엇이든 물어보살
직장암 4기 시한부 판정 의뢰인
가장 큰 고민은 자신의 건강보다 가족에 대한 것
의뢰인의 버킷리스트 하나
직장암 4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의뢰인이 출연한다. 항암 치료를 하며 버텨왔지만 최근 의사로부터 시한부 판정을 선고받았다고 밝힌다.
그의 가장 큰 고민은 자신의 건강보다 가족에 대한 것이었다. 어린 시절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와 현재 따로 떨어져 살고 있는 상황에서, 의뢰인은 자신이 떠난 후 누나와 아버지의 사이가 더 멀어질까 걱정했다.
서장훈은 "어마어마한 고통을 우리가 가늠할 수 없을 거다. 세상에 매번 기적이 있을 순 없지만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.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"라며 위로를 전했다.
보살들은 의뢰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들어줄 수 있었다.
이수근은 "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하다"라며 안타까워한다.
보살들은 의뢰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들어줄 수 있었다. 의뢰인의 소원을 듣자마자 놀란 이수근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.
의뢰인과 만난 이후 이수근은 "세상엔 위로가 안 되는 게 너무 많은 것 같다. 나이를 먹을수록 이런 생각이 더 많이 들어 힘들다"라고 말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.
KBS Joy
'무엇이든 물어보살'
매주 월요일
오후 8시 30분